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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디불624의 일기 #1(삶이 우울하신가요? 재미가 없으신가요?)

by 유마컨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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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불624입니다. 사적인 이야기는 처음이네요.



삶이 답답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작게나마 위안이 될까.. 제가 읽으며 스스로 위안이 될까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감히.. 적어봅니다..

올해 42살입니다.
많다면 많은 나이고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죠.
저는 현재 레미콘 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지하철이나 ktx, rtx 등 빠르고 편리하게 지방 여러 곳을 다닐 수 있게 뚫어놓은
터널을 만드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원청과 하청이 있고 하청에서 월대 계약을 해서 레미콘 차를 투입해 그 공정에 맞춰 일하고 있지요.
이렇게 현장생활을 하면서 삶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분명 직장 생활을 하시던, 사업을 하시면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무언가의 직업을 가지고 일하고 계실 겁니다.
저는 몇년전 까지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남는 시간은 게임, 술, tv 등
생산성 없는 일에 열심히 일한 나 자신에게 보상한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건 아무 의미가 없었다는.. 나 자신에 보상으로 한 일이 그냥 낭비였다는걸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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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라는 마음으로 무언가 생산성 있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싶었습니다.
요즘 제 나이 또래 지인들이 두 분류가 있더라고요.
그냥 쳇바퀴 굴러가듯 아무 생각 없이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부류
지긋지긋한 이 삶에서 무엇인가 변화를 주고 싶어 공부하며 노력하는 부류
그러나 쳇바퀴같이 매일을 반복하는 부류도 어떻게든 탈피하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겁니다.
그럼 어떻게 탈피할 수 있을까요?
본인이 노력해야 합니다. 본인이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을 제외한 여유가 있는 시간에는 배운 것 없는 검정고시 출신인 내 삶을 발전시켜줄 것은
독서밖에 없다고 생각했고(독서는 위대합니다. 감히 내가 겪어보지 못한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게 해 주거든요)
독서를 하다 보니 하나씩 생각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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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하고 싶은 '공부'라는 걸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호기심이 많은 스타일이라 예전부터 블로그, 유튜브, 온라인 통신판매 등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손대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 알바는 한 시간 일하면 그 한 시간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으면 끝입니다.
하지만 온라인(블로그, 유튜브 등 요즘 말하는 디지털노마드)의 세계는 그렇지가 않더라는 걸 알게 되었죠.
편의점 알바처럼 요즘 최저시급인 9160원을 한번에 받을 순 없지만
무언가 콘텐츠를 올리면 10원 50원 100원 꾸준히 1년 2년이 지나도 불로소득이 된다는 걸요.

그리고 하면 할수록 복리의 마법처럼 점차 더 불어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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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해봤자 얼마나 번다고...


맞습니다. 10원 20원 돈 같지도 않겠죠.
그런데 그런 콘텐츠들이 모이고 모여 한 달에 몇만원씩 저에게 들어옵니다.
그것도 지금은 손놓았던 2년 전에 한때 열심히 했던 콘텐츠들이요.

이게 바로 불로소득 아니겠습니까
그 콘텐츠를 꾸준히 지금까지 열심히 했다면 지금 레미콘 기사 노릇을 안 할 수도 있겠지요.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요즘 유튜브 보시면 많이들 나오죠 뻑하면 월천 뭐해서 월천 월천이 아주 강아지 이름이에요.
꿈같은 이야기 같죠?
저보다 20년은 어릴 거 같은 닥터구구라는 유튜버가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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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정보를 왜 알려주냐고요? 어차피 여러분은 안 할 거거든요.


맞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보를 알고 있으면 뭐합니까 실천하지 않으면 그냥 "아 그렇구나"로 끝인데....
그래서 저는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가 늘면서 광고나 협찬 제의도 받아보고 유튜브 광고수익을 보니
더 열심히 하면 될 거 같다고... 그 길이 쉽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걸로는 지금 당장 생활고를 감당할 만큼 소득이 되지 못하고 다시 직장생활에 뛰어들었죠.
조금만 더 하면 될 거 같은데..라는 마음을 뒤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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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똑같은 쳇바퀴의 연속이었죠...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며 그동안 손 놓았던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영상편집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콘텐츠도 문제지만... 유튜버들 존경합니다..)
또한 앱 제작에도 관심이 생겨 프로그램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프로그램 공부를 시작하게 됐고요.
솔직히 쉬는 시간에 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나 틱톡 또는 SNS 등을 보며 아니면
게임을 하거나 시간 때우는 사람들 보면 너무 한심해 보였습니니다.. 죄송합니다.
물론 그것들을 보며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배울 점도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즐거움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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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생각의 소산이다.


제가 좋아하는 격언 중에 하나입니다.
세계 최고의 도시락 회사를 운영 중이신 김승호 CEO가 알려주신 말씀입니다.(저서: 돈의 속성)
제가 좌우명으로 삼고 있던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천국이라면 천국이고 지옥이라면 지옥이다."
와 너무 닮은 말이기도 하구요.
지금 삶이 억울하신가요? 불행하신가요?
그럼 그 삶은 누가 만든 걸까요? 부모님이? 부인이? 자식이? 지인이?
아닙니다. 다 본인이 만든 겁니다. 마치 나비효과처럼요.
박수도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작용이 있어야 반작용도 일어나니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스스로 되는 것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되는것도 있긴 하지요.
설령 불행한 위치에 있다고 하여도 그 불행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본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난한 집에 태어나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지만 누구 하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시작점은 달라도 그 끝은 본인의 노력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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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라


늘 부모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나이 때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어렸으니까요.
" 나 하고 싶은데로 살 거야.."
그런데 지금은 부모님 말씀 듣지 않은 게 너무 후회됩니다.
공부라는 것은 평생 해야 합니다.
이 시대를 뒤쳐지게 살아가고 싶지 않다면요..
오늘 제가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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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라



입니다..

대비하지 못하는 미래는 나에게 고난만 가져다 줄겁니다.

머릿속으로 구상만 해놓고 자세한 행동지침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해야할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제자리일 뿐입니다.

앞으로 한달 일년 길게는 10년 이상 앞을 내다 보고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목표로 삼고 10년을 1년단위로, 1년을 1달 단위로, 1달을 주단위로

쪼개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앞으로 무엇부터 해야할지 보일겁니다.

그럼 바로 오늘부터 실행해 보세요.
미래를 위해,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지금보다 더 발전된 나를 위해...


그렇죠.. 수십수백억 자산가가 해야 될법한 이야기를 아무것도 아닌
제가 감히 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저는 자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제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이고, 그 과정을 이 블로그로 보여드릴 것입니다.

늦은 새벽.. 시간이 지나 지금보다 더 성장한 제가 이 글을 다시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여러분도 삶에 희망을 가지시고 더 훌륭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셔서 멋진 미래를 이루시길 기원할게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이글로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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