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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관리

[사복복]40대 아재 복싱 다이어트로 복근 만들기 프로젝트 #2(줄넘기,제자리잽,선식)

by 유마컨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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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복복 시작한 지 2일 차입니다.

오늘은 비가 하루 종일 옵니다..

 

 

 

날씨는 시원한데 옷에 비 맞는 게 싫네요..

종아리에 알도 배기고 비 맞기 싫어 운동하기 싫....

 

 

어쨌거나 저쨋거나~

오전 일 끝나고 점심 먹고 한잠 한숨 자다가

다음 타임 일이 저녁쯤 할거 같아

자다가 벌떡 일어나 복싱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마치고 바로

줄넘기 시작하고요..

줄넘기할 때는 자꾸 배를 내밀듯 몸이 뒤로 휘더라고요.

누가 주먹으로 배를 때린다고 생각하고

힘을 좀 주고 해야 할 거 같아요.

 

 

 

 

 

 

 

그 후 제자리 잽을 연습했습니다.

자세도 너무 어설프고 하지만

중요한 기본기이니 더디더라도 힘들더라도

자세 잡는 거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다리는 어깨넓이보다 조금 넓게

11자를 그리고 살짝 안장으로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제자리 점프 시에는 

앞발로 뛰었다가 앞발로 착지하며 무릎을 구부리는(중요)

이 자세와 다리 11자 신경 쓰고 

뛰었습니다.

 

 

그 후 줄넘기 1 set 더 하고

자율적으로 제자리 잽 연습을 더 하다가

러닝머신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두 번째 날이라 종아리에 알이 배겨서

너무 힘들 거 같았지만

그래도 좀 사려가며 해서 그런지

할만했습니다.

제대로 한 set는

처음 줄넘기 2 set, 제자리 잽 3 set

마무리 줄넘기 1 set 제자리잽 1set

러닝머신 1 set

총 8 set 이군요.

 

관장님이 저를 보며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똑같은 나이에 똑같은 이유로 등록하신 분이 있는데

그분보다 체력이 더 안 좋으시네요..

근데 자세는 더 좋으세요."

 

체력이 너무 안 좋아진 거 나도 안다

그래서 운동하는 거 아닌가 ㅋㅋ

어쨌든 지옥 같은 오늘 운동도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땀 흘리는 건 항상 기분이 좋아요.

내 땀으로 옷이 흠뻑 젖으면

 

'아 이 땀만큼 내 뱃살도 빠지겠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비가 너무 온다.

어차피 땀으로 젖은 거 비 맞고 가고 싶지만

혹여 비를 맞고 탈모가 올까 봐

 

'나의 모발은 소중하니까~'

 

 

집에 와서 전에 했었던 선식을

저녁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선식재료

까망선식 3 숟갈

호주 한주먹

볶음 검은콩 1 숟갈 (탈모에 좋다)

저지방 우유 300ml

바나나 2개

자몽 반 조각

 

 

믹싱하고 나면 좀 걸죽하다.

 

개인적으로 걸쭉한 게 좋은데

이게 단점이 잘 안 따라진다. ㅋ

(다 마시고 물 좀 타서 흔들어 먹으면 됨ㅋ)

선식을 2 숟갈로 줄이거나 우유를 더 넣어 돌리면 됩니다.

 

오늘 식단

아침 바나나 2개 우유 100ml

점심 일반식 ( 이제부터 사진으로 찍어야겠다)

저녁 선식

저녁은 6시 이전에 먹고 그 이후에는 우유나 물 외에는 먹지 않는 걸로

 

ps. 운동/금연 2일 차

종아리 알 배긴 거보다 담배가 너무 피고 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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