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짐에 따라 땀 좀 흘리면
따가워지는 겨드랑이..
자주 그러시나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옷이 다 젖어서 불쾌하고, 냄새와 땀띠로 인해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땀이 많거나 더운 환경 속에서 땀 흘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신경을 써서 관리한다면 땀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원인과 방법을 알아보고 미리미리 신경 써서 예방해 봅시다.
땀띠란?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땀이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땀은 체온 조절, 노폐물 제거 등의 목적으로 필요한 체액입니다.
그러나 몸에서 일반적인 양보다 더 많은 땀을 분비하게 되면 땀구멍이 폐쇄되어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축척되어 땀띠가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머리, 목, 허리, 겨드랑이 등에서 발생하며, 사타구니 부위도 땀샘의 밀도가 높아서 땀띠가 발생하기 쉬운 부위 중 하나입니다.
땀띠 예방법
땀이 많은 덥고 습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면 부드러운 수건으로 땀을 자주 닦아 제거해 주는 것이 땀띠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매일 샤워하고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시 비누나 샤워용품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해당부위는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되기 쉽습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여 체내 수분을 충전시키고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땀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의류 착용
: 꽉 조이는 옷보단 헐렁한 옷을 입어 통풍이 잘되게 해 주고 여름철에는 흡수력이 좋은 면 소재나, 흡수성이 뛰어난 기능성 의류를 착용하여 땀을 흡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베이비파우더나 데오도란트 사용은 보송함을 유지시켜 주지만 습기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땀구멍을 막기 때문에 가급적 실내에 있을 때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고 반드시 물기를 말린 뒤 사용해야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제습기를 이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1~23℃, 습도 50%
: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나 야외 활동은 기온이 높아지면 땀띠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적정량의 운동을 하거나 시간대와 장소를 잘 선택하여 체온 상승을 예방해야 합니다.
: 매운 음식이나 과도한 알코올은 체온을 상승시켜 땀을 많이 흘리게 만들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가볍고 식도에 부담이 없는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안티퍼스피란트 스프레이
: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안티퍼스피란트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땀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 자극과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온토포레시스(Iontophoresis)
: 이온토포레시스는 전기를 이용하여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땀띠가 생기기 쉬운 부위에 전극을 놓고 전기를 통과시켜 땀샘의 활동을 저하시키는 방법으로, 비교적 안전하면서 효과가 높은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보툴리눔톡신 주사
: 보툴리눔톡신 주사는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을 일시적으로 차단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양악, 머리, 손바닥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주로 사용됩니다.
수술
: 땀샘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도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영구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수술 후 일시적인 부작용이나 땀샘의 다시 생성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가벼운 땀띠는 대부분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에 땀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이 난 몸을 씻지 않고 내버려 두면 땀이 마르면서 노폐물들이 그대로 피부에 쌓여서 성인 땀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타월이나 손수건을 사용해 땀을 닦아주거나 여분에 옷을 갈아입는 것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일상에서 청결유지와 체온조절, 식습관이랑 생활환경 개선까지 노력하고 실천한다면 땀띠로 인한 불쾌한 증상을 경험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일 조금씩 실천하고 노력하여 땀띠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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